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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9일 (화요일)
오피니언 전광훈, 그리고 사랑제일교회 세력들의 행태를 보며

[양윤모 칼럼] 전광훈, 그리고 사랑제일교회 세력들의 행태를 보며

“화려한 조명이 나를 감싸네

‘깡’이란 노래의 가사가 떠오르는 이번 한달간이다. 요새 TV를 보면 한 분이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있다. 물론 좋은 방향성이 아닌, 개신교계를 “암흑의 조명이 나를 감싸네” 처럼 만드는 방향성으로 말이다.

또한 이런 성경 구절이 떠오른다,

“이르시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라 하며 때가 가까이 왔다 하겠으나 그들을 따르지 말라”(개역개정, 누가복음 21:8)

이 구절을 보면, 자칭 예수라, 자칭 메사아라 지칭하는 자들을 경계하고 오직 메시아는 예수 그리스도뿐이라는 뜻을 알수 있다.

또한 이를 경고하는 징후에 완벽히 들어맞는, 현재의 한 인물이 있으니, 그는 현 사랑제일교회 목사이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의 전직 회장인 전광훈 목사이다.

현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는 현 7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 확진자 수는 더더욱 급격히 늘것으로 예상이 된다. 명단또한 허위로 내는 일이 잦아져 역학조사에도 난항을 겪을 위험이 커지고 있다.

광화문 집회에서 시작된 감염은, 전광훈 목사와 광화문세력의 반사회적 행태에 기독교 혐오를 일반 국민들에게 유발하게 하고 이로 인해 개신교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 일로 인해 학교에서 필자가 경험한 일을 예로 들자면, “또 전광훈이 사고쳤네, 너는 문재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니? 라는, 반대의견을 제시해서는 안되는, 답이 정해져있는 질문을 일부 친구들에게서 자주 듣게 된다.

또한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져 전 목사 본인이 확진된 상황에서 조차, 전 목사와 교인들은 ‘코로나균을 교회에 쏟아붓는 테러를 했다’거나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에겐 무조건 확진 판정을 한다’ 등의 황당한 이야기를 퍼트리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일반 성도들도 성경적/ 사회학적 고려없이 가짜뉴스를 그대로 믿고 검사를 회피하거나 격리시설에서 탈출하는등 이해할수 없는 행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예에 대해서는, 남편의 손가락을 깨물고 격리시설에서 탈주한 한 광화문 집회 확진자 등을 들수 있겠다.

이런 문제는 사랑제일교회의 특수성이 큰 관련이 있다. 이 교회는 등록인 외에도 외부방문자들이 3배이상 찾아오는 특이한 구조이다.

또한 전목사를 중심으로 한 매우 폐쇄적이고 수직적 구조라 타 교단이나 다른 교회의 사람이 아닌 이상, 사랑제일교회 소속의 신도들이 전목사의 잘못에 대한 비판을 하는 것이 어렵고, 그래서 불의를 찬성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그리고 다른 문제점은 이단 신천지 조차도 형식적으로 사과했다고 하지만.

이 무리들은 정치적으로 기독교를 이용하고, 극우적 정치성향이 뿌리로 박혀있어 방역당국에 협조, 국민에게 사과는 커녕 방역독재라는 이데올로기, 핑계를 대며 본 무리를 탄압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무개념에 폭력투쟁을 필연적으로 일으킬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이런 현상이 지속된다면 전광훈의 행동으로 인해 문제 많은 신천지를 되려 살려버리고 멀쩡한 개신교를 팀킬하는 결과를 낳고 말것이다.

또 전광훈 목사는 하나님은 코로나를 고칠 것 이라고 말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는 마태복음 4장에 나오는 광야의 유혹, 거기서 예수 그리스도가 사탄에게 말한 하나님을 시험하는 행위이다.

또한 성경에 병을 고치는 이적은 존재하나, 하나님은 모든 사람의 병을 쉽고 빠르게 고치는 분이 아니라는 것이 기독교계의 신학적 입장이기도 하다.

즉 공, 사는 명백히 구분 해야함이 기독교의 기본적 입장이고, 정치/종교와 코로나바이러스는 선을 그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사랑제일교회가 방역수칙만 지켰어도 문재인정부가 오류가 있었다고 생각하고 예배가 중요하다는 그들의 입장은 조금이나마 정당성을 얻었을것이다

하지만 전광훈 무리의 행태로 인하여 문재인정부를 정당하게 비판하는 입장조차도 위축될까 우려가 나오기도 하다.

또한, 방역수칙을 실수가 아닌, 고의적으로 위반하고 정부에서 거짓 확진 판정을 한다는 둥의 핑계를 대며,

신발을 모아놓고 침을 뱉고 곳곳에서 담배를 피우고, 정부 및 민주당 관계자 등이 자신들을 핍박하는 이들이라며 코로나에 걸리길 염원하는 것을 보면,

전 목사와 사랑제일교회는 잘못된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힌, 즉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것인 이타주의와도 반대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하나님 꼼작마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 같은 수도 없는 신성모독성 발언과,

“생명책에서 내가 이름을 지우겠다.”

“목사 앞에 성도들이 깨어질 때 생명이 나타난다” 같은 사이비성 발언,

“모세오경만 성경이고 그 나머지는 성경해설서다.” 같은 정경 66권의 유기적 완전영감을 부정하는 이단성 발언등은,

“그들의 마음은 강포를 품고 그들의 입술은 재앙을 말함이니라”(잠언 24장 2절)

의 구절과 같이 가득이나 좋지 않은 상황에 처한 개신교를 완전히 재앙과 멸망의 길로 이끌어가는 문제가 발생하고 말것이다.

전광훈 목사가 정치에 참여하는 것은 자유고 대한민국의 헌법에 보장되어 있고,

목회자들 또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써 마땅히 권리를 보장받아야 함은 맞다. 또한 정부에 문제제기하는 것도 자유다.

하지만 전 목사의 발언과 견해가 개신교회와 국가를 붕괴하고 국민과 사회에 해악을 끼친다면 이는 다른 문제로 보아 제지할 필요가 있다.

정상적인 개신교 성도들과 일반 국민들, 한창 학업과 오락의 즐거움, 친구와의 친교를 누리고 싶어하는 학생들, 그 외의 무리들이,

하나의 미꾸라지로 인해 신앙에 위협을 당하고, 직업을 잃고 학업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한다면, 과연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추구하시고자 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것인가?

빛과 소금은 커녕 악만 끼치는 행위가 아닐까.

성경은 국가무신론 등으로 불순하게, 무고하게 기독교를 탄압하는 것이 아닌 이상은,

국가의 권세에 순종하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성도들의 깨우침을 위해 국가를 사용하시기도 하시기 때문이다.

현재의 혼란스러운 시국과 개신교계의 상황이 하루빨리 개선되길 염원해본다.

코로나 확진자들과 상처입은 국민들에게 하나님께서 하실 회복의 역사가 임하길 바라본다.

그리고, 하나 다행인 소식은 보수성향의 장로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에서 전광훈을 이단옹호자로 결론 내렸음에 조금은 안심이 되겠다.

이 움직임대로 장로회 모든 총회에서 망언과 행위등에서 문제가 많고 다시 진리로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는 전광훈을 속히 이단지정하여야 장로회의 쇄신이 조금은 진전될 것이라고 본다.

(필자는 청소년입니다 현상이 안타까워서 글을 작성해 봅니다, 전 목사에 대해 찬반이 갈리는듯 합니다. 또한 신학적으로 정통하지 않습니다. 이글이 잘못되었다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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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모 기자
양윤모 기자
양윤모 기자 입니다. it와 종교 관련하여 빠른소식 전달하려 분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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