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 C
Seoul
2021년 1월 24일 (일요일)
Home 기획 국제 중국의 ‘홍콩 보안법’ 제정에 홍콩 시위 다시 불붙어

중국의 ‘홍콩 보안법’ 제정에 홍콩 시위 다시 불붙어

출처 : Iris Tong (위키미디어)

‘홍콩 내 반정부 활동 탄압’ 中 홍콩 보안법 제정에 홍콩 시위 재점화
홍콩 민주진영 대규모 시위 예고… 충돌 우려

중국이 지난 22일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홍콩 내 반정부 활동을 감시하고 이를 처벌할 수 있다는 요지의 ‘홍콩 보안법’ 초안을 발표하자 홍콩 도심 곳곳에서 이를 규탄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홍콩 민주진영에서는 발표된 초안이 향후 홍콩 시민단체의 활동과 시위를 탄압하고, 앞으로의 선거에 개입할 우려가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홍콩 민주당의 램척팅 의원은 “현재의 홍콩은 무척 위태로운 상태다. 중국 공산당이 악법으로 홍콩 사람들을 더 억압할 것이 우려된다.”라고 말했다.

홍콩 내에서도 중국 공산당의 홍콩 보안법 제정을 반대하는 크고 작은 시위가 진행됐다. 지난 24일 홍콩의 번화가 코즈웨이베이에서는 수천 명의 시위대가 모였고, 이를 진압하려는 홍콩 경찰과의 충돌로 큰 혼란이 빚어졌다. 이날 시위로 약 200여 명의 시민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은 중국이 홍콩 보안법을 제정한다면 중국과 홍콩에 제재를 가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중국이 홍콩 보안법으로 홍콩을 장악할 경우, 지금까지 홍콩이 아시아의 금융허브로서 누리고 있던 특별 대우도 박탈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더불어 홍콩의 마지막 영국 총독인 크리스 패튼을 포함한 세계 각국 정치인 186명이 홍콩 보안법 추진을 비판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중국 정부와 홍콩 정부는 앞선 비판이 모두 내정 간섭에 불과할 뿐이라며 일축하면서도 25일 열린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홍콩 보안법의 제정을 밀어붙이기로 결정하면서 홍콩을 둘러싼 혼란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콩 민주진영은 다음 달 4일 ‘천안문 사태’ 31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대규모 집회를 엶과 동시에 홍콩 보안법 반대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홍콩 당국이 이를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히며 또 다시 대규모 충돌이 예고된 상황이다.

<ⓒ 스윕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금 읽은 기사가 좋은 기사라고 생각이 되신다면, 
아래 소셜링크를 클릭해 공유하시거나, 스윕포커스에 후원하실 수도 있습니다.

- Advertisment -
- Advertisment -
- Advertisment -

대한학생일보 새단장

"대한학생일보"가 종합미디어 및 뉴스&칼럼 사업체로 새단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스윕포커스"는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모든 성향을 종합적으로 포커스를 맞춰 정확하고 신속한...

스윕포커스 인재채용

<구인공고>청소년 언론 플랫폼 스윕포커스를 같이 만들어 나갈 인재를 찾습니다! 스윕포커스는 청년과 청소년들이 채워 나갈 언론 플랫폼 스타트업 입니다. 분야:...

스윕포커스 에디터, 연구원, 스탭 채용

함께 청소년 언론 스타트업을 꾸려 나가실 인재를 모십니다.분야: 언론 미디어 부문, 스타트업 경영 부문/협동조합(사회적 기업)/운영 지원 부문, 연구 부문,

선 넘은 아이돌 팬덤문화, ‘알페스’ 논란

노골적인 동성 성관계를 나타낸 팬픽, 이 위험한 그림의 향유계층은 10대 ...

한국새생명복지재단, 함승현 전 부사관 경기도 파주시 조직위원장으로 임명

한국새생명복지재단, 경기도 파주시 조직위원회 위원장으로 함승현 전 부사관 임명

조기 레임덕, 대선發 개헌 논의의 불꽃이 되어라.

문환성 논설위원 (사진 =본인제공) 2020년은 'COVID19의 해'라 보기에도 부족함이 없지만 정부의 무능함이 증명되기라도 할 듯 최근의 사건에서는 '2연속...

[칼럼] 선별복지인가, 보편복지인가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정부는 국민들의 민생을 달래기 위해 재난지원금이라는 것을 만들어 국민에게 금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지금은 2차 재난지원금까지 확정되어 지급 예정인데 1차, 2차 재난지원금이 공통분모가 있다. 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하느냐, 특정 기준에 부합하는 국민에게 줄 것인가라는 피할 수 없는 논쟁이 있다는 것이다. 두 가지 유형의 복지정책도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우열을 가릴 수 없다. 전자의 경우 모든 국민에게 지원을 하기 때문에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국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시킬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재원이 요구되며 효율적인 복지정책이 아닐 수 있다. 왜냐하면 극단적으로 보면 상위 0.01%가 지원금이라는 명목으로 20만원을 받는 것과 하위 0.01%가 그 돈을 받는다는 것은 다르기 때문이다. 즉 20만원이라는 액수가 두 계층에 다르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선별복지의 경우 복지의 효율성을 추구하여 지원이 좀더 필요한 계층에게 집중적인 지원을 한다. 앞에서 서술했듯이 특정 기준에 부합되지 않아 못 받는 사람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얻는다는 것이다. 선별복지의 성격은 그 복지혜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쉽게 말해 상위계층보다는 하위계층이 받게 된다. 대한민국은 소득재분배라는 명목으로 소득구간을 두어 소득이 높은 사람에게 더 많은 세금을 걷는다. 모든 사람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내가 낸 세금 왜 난 하나도 받지 못하는가’ 하며 국가에 대한 불신까지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 “북한, 당분간 도발 징후 없을 듯”

출처 : CSIS "The Capital Cable" 동영상 직접 캡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등 다시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남북관계가 당분간...

[단독] 야당 지지 청소년 협의회 위원 SNS에서 충격적 행각… 즉각 제명조치

배 모씨의 계정으로 추정되는 트위터 계정 (사진=트위터 홈페이지 캡쳐) 최근 미래통합당에 지지를 표명한 청소년협의회 소속 상임위원 중 한...

통합당 지지 청년들, ‘1020 보수재건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시켜

1020 보수재건 비상대책위원회 로고 (출처: 1020 보수재건 비상대책위원회 페이스북 페이지) 지난 5월 16일, 구) 미래통합당 대학교 지부장 연합과...

한국당 “어린이가 꿈을 이룰 수 있는 미래를 만들겠다”

미래한국당은 제 98회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어린이가 꿈을 이룰 수 있는 미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국당 이익선...
- Advertis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