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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5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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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제20대 대통령 후보에 심상정 의원 선출

이정미에 근소한 차이로 승리… 4수 도전하는 심상정

사진=정의당

[스윕포커스 박진일 기자]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정의당 후보로 공식 선출됐다. 심 의원은 7~12일 치러진 정의당 대선 후보 결선 투표에서 1만1943표 중 6044표(51.12%)를 얻어 이정미 전 대표(48.88%)를 꺾고 당선됐다. 두 후보간 표차는 264표로 매우 근소했다.

심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대선 후보 선출결과 발표 및 보고대회’에서 “34년 번갈아 집권한 양당으로 인해 지금 우리 사회는 극단적 불평등과 차별, 혐오 같은 사회적 위기에 놓여있다”며 “성별·지역·세대 간 차별을 없애고 민주주의가 강한 인권·노동·젠더 선진국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장동 개발 사업 의혹 관련 “투기를 잡을 능력도 의지도 없는 민주당, 투기 원조 국민의힘에게 다시 권력을 맞기겠냐”며 “부동산 투기 공화국 해체야 말로 심상정과 정의당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라고 했다.

심 후보는 노동운동가 출신의 4선 의원으로, 서울대 사회교육학과 재학 중이던 1980년 구로공단의 한 업체에 위장 취업해 노동운동을 시작했다. 전국노동조합협의회의 쟁의국장·조직국장을 역임했고 남성 중심의 전국금속노동조합 설립을 이끌었다. 이를 바탕으로 2004년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19대 대선에선 정의당 후보로 출마해 득표율 6.17%를 기록, 1987년 민주화 이후 진보 정당 후보로는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정의당은 ‘조국 사태’와 당대표 성추행 등으로 입은 타격을 심 후보 중심으로 다시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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